[뉴스큐브] 사과없는 음주사고 운전자…엄벌 청원 58만명 동의<br /><br /><br />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계속해서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 주요 사건·사고 소식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결국 구속이 됐습니다.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게 가장 주된 이유였을까요?<br /><br /> 만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가해자는 어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모습을 드러냈는데요. 초가을 날씨인데도 롱패딩 점퍼를 입고 얼굴을 가린 채 피해자에게 할 말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대답을 전혀 하지 않았어요. 이런 태도, 앞으로의 처벌 수위에 어떤 영향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패딩 점퍼로 얼굴을 가린 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자 일각에선 얼굴을 공개하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. 사실 그동안 신상공개가 결정된 사례는 고유정, 안인득, 김성수 같은 강력범들이지 않습니까. 이런 경우에도 신상공개가 가능한 겁니까?<br /><br /> 시민단체에서는 운전자를 살인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는데요. 이번 사건의 경우 살인혐의가 적용되진 않았거든요. 그 이유는 뭐고, 이번 사건의 경우 처벌 수위는 어떨 거라고 예상하십니까?<br /><br /> 다음 사건으로 넘어가 보죠. 지난 8월 30일 포천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. SUV차량과 미군 장갑차가 추돌하면서 SUV에 타고 있던 부부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는데요. 거액의 장갑차 수리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이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요?<br /><br /> 그런데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과 과속 운행이 거론되면서도 장갑차의 호위차량 동반이나 후미등 등의 안전운행 조치 위반도 드러나 또 다른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.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엔 조치의무위반 시에도 사고부담금을 내야 한다고 돼 있거든요. 이런 점에서 수리 비용 문제, 어떻게 해결될 거라고 보시는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